네, 보신 것처럼 정부가 군 수송기를 급파했지만, 우리 관광객 대부분은 여전히 기약 없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.
사이판에 발이 묶인 관광객을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
선생님, 나와 계신가요?
네, 안녕하세요.
[질문 1]네, 지금 가족 몇 분과 함께 어디에 머물고 계신가요?
[김귀중 / 사이판 관광객]
지금 가족 다섯 명과 함께 자녀는 셋이고요 숙박 시설에 있습니다.
[질문2]어린 자녀가 셋이면, 군 수송기를 탈 수 있었을 텐데, 아직 못타셨나요?
[김귀중/사이판 관광객]
예, 타지 못한 게 선착순이라 신청을 못 했을 경우 방을 구할 수 없어서 갈 수 없었습니다. 노약자분들도 계시고 임산부 분 들도 계시니까...
[질문 3] 수송 인원도 한계가 있고, 답답한 상황이네요. 민간 항공기가 내일 낮에 도착한다고 하는데, 이런 소식을 제대로 전달받고 계신가요?
[김귀중 / 사이판 관광객]
사실 이런 소식을 휴대전화 문자로 연락을 받지 못하고 있어요. 관광객 SNS 채팅방이 있는데 그것을 통해 확인하고 있는데,
[김귀중 / 사이판 관광객]
사실 그것조차 정확한지 아닌지 확인하기가 매우 힘들거든요. 정부 직원이 나서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셨으면 합니다.
현장에서 어려움이 굉장히 많으신데요 하루빨리 귀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.